배우 박해진이 새로운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를 위해 무려 10kg의 몸무게를 증량했다는 뉴스가 전해져 팬들을 놀라게 했다.
10일 열린 ‘국민사형투표’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박해진은 자신이 연기하는 무찬이라는 캐릭터의 현실감을 더하고자 72kg에서 82kg로 몸무게를 증량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의 데뷔 이후 처음이라는 사실로, 그의 헌신적인 연기 준비 과정에 대한 이야기로 주목을 받았다.
박해진은 “무찬이라는 캐릭터는 사건 조사로 매우 바쁜 사람이기에 옷을 갈아입을 여유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슈트를 계속 착용하며, 캐릭터의 현실감을 살리기 위해 증량하는 선택을 했다”고 전했다.
‘국민사형투표’는 악질 범죄자들에 대한 국민의 사형 투표와 그 집행을 주도하는 신비한 ‘개탈’의 추적을 그린 작품으로, 동명의 인기 웹툰에서 영감을 받았다. 박해진은 이 드라마에서 냉철하고 무자비한 수사대 팀장 김무찬 역을 맡게 되어 그의 캐릭터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처럼, 박해진의 대담한 몸무게 변화와 데뷔 이후 최초로 도전한 캐릭터 구현 과정은 그의 연기 열정을 재확인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국민사형투표’는 10일 오후에 2회 연속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