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의 일본 출신 스타, 오타니 쇼헤이(29)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전례 없는 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2023 MLB 정규리그에서 에인절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 경기에서, 에인절스는 4-1로 승리하며 오타니의 빛나는 피칭을 지켰다. 오타니는 6이닝 동안 1실점을 기록하며, 평균 자책점을 3.17로 낮추는 등 화려한 활약을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초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오타니는 중견수 희생플라이와 헛스윙 삼진을 포함한 5탈삼진을 기록하며, 4회부터 6회까지는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에인절스의 타선 또한 그를 지원하며, 6회에 브랜든 드루리와 마이크 무스타커스의 활약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무엇보다도, 오타니는 이날 승리로 메이저리그의 전설, 베이브 루스마저도 도전하지 못한 '10승-10홈런' 기록을 두 번이나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더욱이, 현재 40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오타니는 MLB에서 10승과 40홈런을 동시에 달성한 첫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통계적으로도 오타니는 압도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으며, AL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WHIP 등에서 상위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그의 피안타율 0.185는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그의 위엄을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