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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썰어라" 이영지, 흉기 난동 예고에 일침…"설치는 칼부림, 정신차리자"

by ⓓ₩ⓓ₩ⓓ₩ 2023. 8. 7.

이영지
이영지

힙합 아티스트 이영지가 연속적인 칼부림 예고 사태에 대한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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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이영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흉기 예고로 인해 친구들과 연락이 끊긴다면 아무리 알고 있는 사람이라도 심적으로 괴롭다"고 말하며 불편함을 표현했다. 그는 "칼을 휘두르는 것은 전혀 멋있지 않다. 그 칼로 집에서 오이라도 썰어 먹는 게 낫다"고 말해 적나라한 의견을 내놨다.

앞서, 지난 달 21일과 이달 3일에 각각 서울 신림역 근처와 경기도 성남 서현역 인근에서 흉기를 든 남성이 무차별적으로 사람들을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런 사건이 연이어 일어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칼부림을 예고하는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6일 현재까지 살인 예고글을 게시한 총 46명이 체포되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살인 예고글 작성자를 찾아내기 위해 모든 수사력을 동원하고, 법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가장 강한 처벌을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