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호가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 눈길을 끌었다. 이 작품은 병자호란 시기의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중심으로 한 휴먼역사멜로드라마로, 황진영 작가와 김성용 감독이 합작하여 명품사극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준호는 '연인' 1회에서 내레이션으로 감각적인 등장을 했다. 여자 주인공 유길채가 꿈속에서 만나는 낭군님의 목소리로, 그의 나지막한 목소리가 유길채의 감정을 더욱 부각시켰다. 이준호의 명확한 발성과 감성은 작품에 깊은 여운을 더했다.
특히 이준호의 내레이션 참여는 주인공 남궁민과의 끈끈한 우정 덕분에 성사되었다. 두 배우는 이전 작품에서도 함께 작업하며 깊은 인연을 맺었으며, 그들의 활약은 2021년 MBC 드라마의 한 획을 그었다. 남궁민과 이준호의 의리 넘치는 케미가 이번 드라마에서도 이어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의리를 바탕으로 이준호의 내레이션 참여는 남궁민 주연의 '연인'에 힘을 보태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두 배우의 막강한 연기력과 의리 있는 지원 사격으로 더욱 강력한 스토리가 예고된 만큼, '연인'은 앞으로의 방송에서도 큰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다음 방송은 8월 11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