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 '카눈'의 예측 경로가 급변하면서 한반도 전체에 대한 위협이 가시화되고 있다. 초기에는 동해안으로의 이동이 예상됐으나, 현재는 서쪽으로 방향을 돌려 한반도를 직접 관통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상청의 최신 예보 결과다. 긴 장마와 이어진 폭우로 인한 피해가 복구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태풍 경보는 국민들에게 더 큰 걱정거리로 다가오고 있다.
기상청 날씨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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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눈은 강도 '강'으로 분류되며, 내일 밤부터 일본 규슈를 지나 한반도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일 밤부터 제주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폭우와 강풍이 예고되어 있다. 특히 강원 영동에는 최대 500㎜가 넘는 폭우가 예상되며, 충청 내륙에도 시간당 50㎜가 넘는 폭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카눈'은 그 경로가 변동성이 크기로 유명하며, 이로 인해 최악의 진로가 예보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러 시나리오 중 어느 것이든 한반도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점은 명확하다.
태풍의 도래는 집중 호우와 극심한 바람을 수반하므로 피해는 필연적이다.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태풍의 세력이 점차 강해지고 있어, 대비가 더욱 중요한 시점이다.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정부와 지방 자치단체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는 동시에, 국민 모두가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특히 수해를 입은 지역의 추가 피해 방지와 산사태 위험지역의 관리가 중요하다. 자연재해는 피할 수 없으나, 세심한 대비를 통해 피해는 줄일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